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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복 논란과 블랙핑크 英 오피셜 차트 2위 ‘THE ALBUM’

오픈케비 2020. 10. 10. 12:06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가 공개한

최신 앨범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은 2위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차트로,

크게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로 나뉜다.

 

 

 

 

 

 

지난해 EP(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40위)로

앨범 차트에 처음 진입했던 블랙핑크는

신보 ‘디 앨범’으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스스로 경신했다.

 

K팝 전체 그룹 중에서도

방탄소년단(BTS)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는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40위로 데뷔했다.

 

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가 피처링에

참여한 수록곡 ‘벳 유 워너’(Bet You Wanna)는

62위로 진입했다.

 

지난 8월 선공개한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곡 ‘아이스크림’도

80위를 기록하며 총 3곡을 이 차트에 올렸다.

 

최근 국내에서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의

뮤직비디오에서 제니의 간호사 복장 문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글로벌 팬들은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고 있다.

 

 

 

 

 

논란이 되었던 간호사 복장은?

7일 대한간호협회는 "글로벌 스타의

위상에 걸맞게 신속하게 영상 교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

"블랙핑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수로 더욱 성장하길

44만 간호사 이름으로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의 결단이 간호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성이나 특정 직업을 성적대상화하고,

상품화하는 풍토에 일대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 간호 역사 117년 동안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왔듯이,

미래의 100년도 국민 건강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다"고

논란을 일축하려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자

이후 다시 간호협회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서는 "당사는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고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바꿨다.